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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부쉬효과 / 특징 알고 구입하셔야죠
비명을 내지르며 소년이 저만큼 나가 떨어졌다. 이어 소년은 데굴 데굴 구르며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다. "아이고오. 사람잡네! 이놈들이 백주 대낮에 강도짓을 한다아! 누 구 사람 없소? 아이고오. 관부(官府)에 연락해 주시오!" 허니부쉬효과 육조방은 어쩔 줄을 몰라했다. 비록 아무 것도 두려운 것이 없는 그였으나 사태가 이쯤 되면 일 이 엉뚱하게 비약될 수도 있는 것이다. 허니부쉬효과 '어젯밤에 도난당한 물건 중에는 비밀문서가 들어 있다. 이까짓 보석 따위가 문 제가 아니다. 이놈이 입을 함부로 벌리면 일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만다.' 이때 난리통의 소란을 듣고 도박장의 일꾼들이 우르르 몰려들었다. 그들은 육조 방이 눈짓을 하자 일제히 달려들어 주천운의 팔다리를 하나씩 잡고 떠멨다. "아이고오! 이놈들이 나를 죽이려 한다아! 도와 주시오!" 손님들 중에서는 아무도 나서는 사람이 없었다. 도와주고 싶은 생각이야 굴뚝같 았지만 도박장의 우락부락한 관리인들을 당할 자신이 없었던 것이다. 어느덧 소년은 건장한 장한들에게 떠메인 채 고래고래 고함을 지르며 뒷채로 사라져 갔다. 허니부쉬효과 밀실(密室)의 분위기는 음산했다. 철문 하나를 제외하고는 사면 벽에는 손바닥 만한 창조차 없었다. 벽 또한 거무튀튀한 쇠로 되어 있어 질식할 정도로 답답했다. 으시시한 것은 벽에 무엇인가가 점점이 얼룩이 지고 덩어리가 된 물체가 둘러 붙어 있다는 것이었다. 그것은 놀랍게도 피와 살점이 엉겨붙은 것이었다. 허니부쉬특징 천정에 걸린 유등(油燈)이 음산한 빛을 발했다. "흐흐....... 간덩이가 부운 놈. 네 간이 얼마나 큰 지 꺼내 볼까?" 중년인이었으나 말라도 보통 마른 체격이 아니었다. 허니부쉬특징 일신이 뼈와 가죽만으로 이루어진 듯한 위인이었다. 그는 오른 손에 가시가 돋 힌 채찍을 말아쥐고 있었고 허리춤에는 괴이한 도구들을 잔뜩 꽂고 있었다. 의자에 앉아 있는 주천운은 웃통이 벗겨져 있었으며 이미 여러 차례의 고문을 당한 듯 몸에는 구렁이가 휘어감은 듯한 자국이 길게 그어져 있었다. 허니부쉬특징